정부,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 추진…체코 원전사업 후속조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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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 이후 협상전담 전담반(TF)을 신설하고 신규원전 일괄수주뿐만 아니라 원전설비 수출 확대 전략을 세우는 등 후속조치를 점검한다.
올해 9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내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서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원전 일괄 수주뿐만 아니라 원전 설비 수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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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체코 원전 수주 이후 협상전담 전담반(TF)을 신설하고 신규원전 일괄수주뿐만 아니라 원전설비 수출 확대 전략을 세우는 등 후속조치를 점검한다. 아울러 연내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로 제5차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등 유관기간, 산업계·학계 및 법률전문가가 참석했다.
위원회는 우선 내년 3월까지 체코 원전사업 최종계약이 차질 없이 체결되도록 지난 22일 협상전담 전담반(TF)을 신설하고, 24일에는 발주사와 착수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상준비에 대응 중이다.
아울러 연내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고, 하반기 중 국회와 협조해 원전산업 지원을 위한 입법 절차도 추진한다. 또한 현재 체코, 폴란드 등 8개국에 있는 원전수출 지원공관을 확대하고, 중점무역관 기능도 강화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미국 등 중요한 협력 파트너들과 공동진출, 공급망,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블루오션 시장’으로 알려진 원전 설비 분야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체코 원전사업 수주 이후 추가 성과 창출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9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내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서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고 원전 일괄 수주뿐만 아니라 원전 설비 수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남호 2차관은 “원전 생태계 복원을 완성시키고 대한민국 원전산업이 수출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 부처와 기관들이 팀 코리아 정신으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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