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력시장 선진화 속도…전문가들과 제도개편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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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예비력 시장 도입과 같이 전력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력당국과 전문가들이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에너지공단 및 전력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력시장 제도개편 협의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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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시장' 등 정책·제도 정합성↑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실시간·예비력 시장 도입과 같이 전력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력당국과 전문가들이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전력거래소·한국전력공사·에너지공단 및 전력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력시장 제도개편 협의회'를 발족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첫 출범회의도 열었다.
앞서 산업부는 '전력시장 제도개선 방향' 발표에 이어 '제주 시범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전력시장 개설 이후 20여년 만에 이뤄지는 변화들이다.
협의회는 정책·제도 간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이해관계를 반영한 합리적인 조정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도 참여해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화 요인들을 분석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모든 발전원이 시장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질서가 적용되는 우리 전력시장은 원전을 포함한 전력산업의 생태계를 유지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버팀목"이라며 "실시간시장 및 용량시장 도입,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제도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더 공정하고 포용력 있는 전력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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