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대표 비서실장에 박정하 임명…첫 당직 인선

박기호 기자 2024. 7. 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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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당대표 비서실장에 재선의 박정하 의원을 임명했다.

당대표 취임 후 첫 번째 당직 인선이다.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한 대표가 당대표 비서실장에 박 의원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에 이어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등의 당직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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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오후 강원도 원주 롯데시네마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김완섭, 박정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당대표 비서실장에 재선의 박정하 의원을 임명했다. 당대표 취임 후 첫 번째 당직 인선이다.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한 대표가 당대표 비서실장에 박 의원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내는 등 친한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짙지는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한 대표를 측면 지원했다. 전당대회 직후 한 대표가 여의도 모처에서 한 대표 캠프 해단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에 이어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등의 당직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직에는 이양수·송석준·배현진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한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여성 비례대표 의원이나 원외 인사가 거론되며 정책위의장은 정점식 의장의 유임 여부에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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