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올 10월 중고차 소매 사업 진출…"넘버원 플레이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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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중고차 소매 사업에 진출한다.
또한 차량 정비 사업과 모바일 플랫폼 형태의 산업재 중개 시장에도 진입하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렌탈은 시장 규모 및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고차 B2C 매매 사업과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을 통한 정비 사업, 업계 최초 모바일 플랫폼 형태로 산업재 중개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했다.
먼저 롯데렌탈은 중고차 B2C 사업을 통해 오는 2028년 매출 2조3000억원, 월 판매 13만대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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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성장 전략 이행 경과 등 소개
△중고차 소매 △차량 정비 △산업재 중개
3개 플랫폼 신규사업 추가 예고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이 중고차 소매 사업에 진출한다. 또한 차량 정비 사업과 모바일 플랫폼 형태의 산업재 중개 시장에도 진입하는 새로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롯데렌탈은 시장 규모 및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고차 B2C 매매 사업과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을 통한 정비 사업, 업계 최초 모바일 플랫폼 형태로 산업재 중개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했다.
먼저 롯데렌탈은 중고차 B2C 사업을 통해 오는 2028년 매출 2조3000억원, 월 판매 13만대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10월 온라인 중심 직영 사업자 모델의 B2C 플랫폼을 론칭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경매로 처리하는 연간 3만대의 차량을 매물로 전환할 수 있고, 중고차 고객 DB는 기존 사업인 장단기 렌터카에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어 기존 사업과의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차방정 플랫폼을 통해 정비 시장에도 진출한다. 회사의 순회 정비 역량을 적극 활용한 엔진오일 교환 및 18개의 점검 서비스를 통해 2조원 규모의 시장에 진입한다. 우량 고객 및 차량 DB를 확보해 기존 장·단기 렌터카 및 중고차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
업계 최초 ‘모바일 플랫폼’으로 산업재 중개 시장에도 나선다. 서비스 운영자와 최종 고객을 매칭해주는 플랫폼을 오는 10월 열고 수요자와 공급자간 매칭 뿐만 아니라 현재 아날로그 상태인 정산 및 업무 지원 시스템 등을 전동화한다. 이를 통해 2028년 매출액 3000억원을 목표한다.
해외 사업의 경우 베트남 및 태국 전략을 재정비하며 단기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달성했다. 중장기적 성장 방향 및 전략도 구체화해 실행 중이다.
차량공유 그린카는 시스템 및 상품 강화로 고객 신뢰 회복, 사고율 감소와 대당 매출 증대 등 효율성 제고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익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이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차량 포트폴리오를 중고차, 상용차 중심으로 현재 대비 8만대(30%) 늘어난 33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매출액 1.5배, 영업이익 2배, 당기순이익 2.9배 증가 등의 수치도 제시했다.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는 향후 3개년 동안 연간 당기순이익의 40%(배당 30%, 자사주 10%) 이상의 주주환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평균 성장률 20% 이상의 견고한 당기순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매년 주주환원 금액 총액을 그 비율만큼 증대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기존 사업 강화, 신규 사업 진출, 주주환원 확대 등을 통해 산업 내 절대적 넘버원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강력한 마켓 리더십을 확보하고 끊임 없이 미래 성장 동력을 추가해 모든 영역에서 당당하고 존경받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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