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새 세대에 횃불 넘기는 것이 국가통합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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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그것이 우리 나라를 통합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인 후보 선출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은 미국 역사상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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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그것이 우리 나라를 통합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 국민들에게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민주당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자신을 대체할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경험있고, 터프하며 유능하다"고 평가하면서 "선택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또 "열심히 일하는 가정들을 위해 비용을 계속 낮추고 우리의 경제를 계속 성장시킬 것"이라며 자신의 남은 소임을 거론한 뒤 "나는 투표권부터 선택권까지 우리의 개인적 자유와 시민의 권리를 계속해서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은 지난 1968년 린든 존슨 당시 대통령 이후 56년만의 일입니다.
특히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인 후보 선출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은 미국 역사상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078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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