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1년 테무, "소비자들 주로 생필품 샀다"

김수연 2024. 7. 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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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접구매 쇼핑플랫폼 테무를 이용자하는 소비자들은 주로 생필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무는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0~69세 남녀 월 1회 이상 온라인 쇼핑 경험자 10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또 구매 빈도의 경우, 테무 이용자의 34%가 최소 주 1회 이상 테무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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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로고

중국 직접구매 쇼핑플랫폼 테무를 이용자하는 소비자들은 주로 생필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무는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0~69세 남녀 월 1회 이상 온라인 쇼핑 경험자 10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5%가 테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테무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쇼핑 카테고리는 '생필품(36%)'으로 집계됐다.

또 구매 빈도의 경우, 테무 이용자의 34%가 최소 주 1회 이상 테무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주 1회 이상 테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연령별로는 20대(46%), 가구 유형별로는 1인 가구(41%)가 가장 많았다.

테무 평가 속성 중 '가격' 속성에 대한 만족 비율이 테무 이용 경험자의 76%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응답자들은 테무와 같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를 순위로 매겼는데, '가격과 가성비가 좋아서(49%)', '원하는 제품·제품 구성이 있어서(14%)', '제품이 다양해서(10%)' 순으로 나타났다.

테무 관계자는 "공장에서 직접 배송하는 테무의 모델은 불필요한 마진과 비용을 없애 모든 사람이 필요하고 원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찾을 수 있도록 한다"며 "고객에게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무는 2022년 9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70개국 이상의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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