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드론사령부와 무인 비행체 기술 발전 위한 MOU 체결

장병철 기자 2024. 7. 25.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미래 비행체(AAV), 차세대 무인기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I와 드론작전사령부는 유무인 비행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해 민·군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무기체계 연구 경험 바탕으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기반 마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미래 비행체(AAV), 차세대 무인기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I와 드론작전사령부는 유무인 비행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해 민·군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또 드론 및 미래 비행체 발전에 대한 공동 세미나, 연구·개발(R&D) 과제 협력 등의 교류를 확대하고, 무기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한다.

KAI는 현재 헬기와 공중발사형 드론을 연계한 ‘유무인 복합체계’와 전투기, 무인기, 위성이 통합 연계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무인 복합체계는 미래 전장 필수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적은 인력과 운용비용으로도 전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장을 선도할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KAI는 국내 최초로 군단급 정찰 무인기 ‘송골매’ 개발에 성공한 이후 장기체공 성능을 기반으로 육상 및 해상 감시정찰부터 전자전, 통신중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Block)-Ⅱ’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해 감시정찰, 통신 중계, 공격 등의 용도로 활용 가능한 소형 다기능 무인 비행체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장병철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