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엔솔 "북미 신제품 모델·전력망 수요 기대...대응 준비 중"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력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시장 상황에 대한 질문에 "하반기는 판가 영향이 다소 줄어드는 상황으로 보여진다"면서 "낙관적으로 보면 북미시장의 신제품 모델 출시 있어서 수요대응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유럽 OEM의 경우 재고도 많이 줄었고 리스토킹 오더(Restocking order)가 들어오는 것이 고려가 될 것 같다"면서 "특히 북미 전력망 계획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고 있고 즉각적으로 대응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점진적으로 전사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대외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국 대선 불투명한 상황으로 전동화 속도조절이 일시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단기간에는 하이브리드 판매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친환경 정책 기조나 전동화 방향성 변화 없다. 현재 변화하고 있는 것은 예의주시하고 퍼포먼스를 올릴 수 있는 대응체제로 유연하게 준비하고 근본적인 준비사항들을 준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