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출 순항…상반기 무역수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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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출이 순항 중이다.
메모리반도체가 무역수지 흑자에 견인하며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438억 1400만 달러로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홍콩이 82억 8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1% 늘어나며 1위를 수출 중계국으로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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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견인, 하반기도 기대
충남 수출이 순항 중이다.
메모리반도체가 무역수지 흑자에 견인하며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438억 1400만 달러로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8억 3900만 달러와 비교해 14.6% 증가했다.
수출 순위는 784억 300만 달러를 기록한 경기와 448억 1천만 달러를 나타낸 울산 다음에 자리했다.
메모리반도체가 단가 상승과 서버 중심 전방산업 수요 확대에 힘입어 157억 8400만 달러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서는 OLED 45억 6700만 달러, 전산기록매체 30억 360만 달러, 프로세서와 콘트롤러 25억 5400만 달러, 경유 14억 3500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홍콩이 82억 8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1% 늘어나며 1위를 수출 중계국으로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중국 81억 3300만 달러, 베트남 80억 8500만 달러, 미국 49억 1200만 달러, 대만 29억 74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액은 207억 1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6억 3600만 달러보다 4.3% 감소했다. 유연탄과 화학원료, LNG 등 원자재 가격 안정이 전반적인 수입액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31억 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충남도는 최근 열린 '2024 제1차 경제상황관리회의'를 통해 하반기 충남 경제는 회복과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충남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대외 이슈로는 중동확전 우려와 러-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미국·유럽연합(EU)의 중국 견제 등을, 국내 이슈로는 하반기 금리 인하 시기와 외국인 근로자 확대 도입, 전기요금 인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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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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