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도시 만든다…김제시, 첫아이 출산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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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부모 모두 주민등록을 김제에 두고 거주하는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한 임산부 또는 그 배우자는 마더박스, 김제사랑상품권, 생애첫도장 쿠폰 등 모두 45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용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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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부모 모두 주민등록을 김제에 두고 거주하는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출산장려금의 지원 금액은 첫 만남 이용권을 포함해 첫째는 1000만원, 둘째 1600만원, 셋째 1800만원, 넷째 2000만원, 다섯째 이상 2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자녀의 출생일 또는 입양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지원 신청일까지 부모 모두가 계속해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며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를 이룬 가정이다.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한 임산부 또는 그 배우자는 마더박스, 김제사랑상품권, 생애첫도장 쿠폰 등 모두 45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용품을 받을 수 있다.
마더박스는 고막 체온계와 신생아 안전 손톱가위, 맘스 안심패드 등 신생아와 출산 후 산모에게 필요한 용품으로 구성됐으며, 임신 30주 이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김제시 거주 출산가정의 영아(0~12개월)는 육아용품과 유축기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육아용품은 1인 1품목으로 연 최대 9개월 동안 대여가 가능하며, 접이식 침대와 모빌, 쏘서, 바운서, 보행기 등 총 14종이다. 유축기와 모유팩, 수유패드 등은 4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김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더라도 출산 후 지역 이동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위해서 아이를 많이 낳고 기를 수 있는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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