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주연 ‘위키드’, 10월 20일 韓서 전세계 최초 개봉

이승미 기자 2024. 7. 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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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위키드'가 11월 20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위키드의 세계관을 실제로 구현한 모습이 담긴 '월드'(World) 피처렛을 공개한다.

'월드'라는 이름의 피처렛 영상에는 거대한 세계관을 직접 만들어 구현해 낸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과 애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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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할리우드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위키드’가 11월 20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위키드의 세계관을 실제로 구현한 모습이 담긴 ‘월드’(World) 피처렛을 공개한다.

25일 유니버설 픽처스는 “‘위키드’가 11월 22일 북미 개봉 일정보다 이틀이나 빠른 일정으으로 11월 20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겨울왕국’,  ‘알라딘’, ‘웡카’ 등 뮤지컬 영화들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은 만큼 가장 먼저 한국 관객을 만나겠다는 의도다.

유명 무대 뮤지컬을 영화화 해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리는 영화의 피처렛 영상도 공개됐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월드’라는 이름의 피처렛 영상에는 거대한 세계관을 직접 만들어 구현해 낸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과 애정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에메랄드 시티, 먼치킨랜드 등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장소의 세트를 직접 제작하여 크고 작은 디테일마저 놓치지 않았다. 특히 제작진은 평원에 직접 심어서 재배한 생화 튤립 9백만 송이를 스크린에 담아 내며 마치 관객이 영화 속 세계관에 들어간 것과 같은 느낌을 선사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은 “관객분들에게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싶었다. 실제처럼 느끼고 싶다면, 실제로 다 지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배우들 역시 제작진의 열정과 애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대부분이 실제로 만든 세트”라며 “덕분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세계가 창조됐다”고 말했고 신시아 에리보 또한 “모든 디테일들이 더해져 상상 속 세상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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