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청약 마감…부동산 침체기 속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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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학하동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2단지 청약이 모두 마감됐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단지는 58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47건이 접수되며 전 타입 1순위(해당지역)로 마감됐다.
이 가운데 1·2단지가 이번 청약시장에 나왔다.
특히 7곳 중 1순위 청약 통장이 1000개 넘게 몰린 단지는 1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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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학하동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2단지 청약이 모두 마감됐다. 최근 대전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늪에 빠져있었던 상황에서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중복청약이 가능했던 만큼 계약률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단지는 58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47건이 접수되며 전 타입 1순위(해당지역)로 마감됐다. 경쟁률은 전용 △84㎡A형 5.77대 1 △84㎡B형 1.62대 1 △101A형 6.34대 1 △101㎡C형 6.46대 1 △151㎡P형 61.0대 1 △170㎡P형 21.67대 1이다. 2순위에는 380명이 몰렸다.
2단지는 1순위에서 95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09명이 신청해 평균 2.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은 △84㎡A형 5.42대 1 △84㎡C형 3.75대 1 △101㎡A형 2.50대 1 △180㎡P형 31.0대 1 △240㎡P형 15대 1을 기록했다. 1순위에서 미달 돼 2순위로 넘어간 84㎡B형과 84㎡D형은 각각 8.67대 1, 1.73대 1로 마무리됐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총 5개 단지, 532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2단지가 이번 청약시장에 나왔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7억 원 안팎으로 형성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청약 경쟁률을 두고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올해 들어 분양한 대전지역 신규 민영아파트 7개 단지 모두 미분양됐기 때문이다. 특히 7곳 중 1순위 청약 통장이 1000개 넘게 몰린 단지는 1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라는 장점과 더불어 현재 도안신도시 입지 조건, 향후 도안지구 개발 계획 등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긴 것으로 보인다"며 "특공 분위기도 좋았다.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많이 도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분양은 중복청약이 가능했기 때문에 분양 성공을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또 곧 시작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2-5지구) 분양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단지별 중복청약 가능성이 크다. 계약률은 차후 판단해볼 문제"라며 "2-5지구 분양 일정도 곧 시작되는 상황이라 수요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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