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볼넷 3득점’ 샌디에이고, 워싱턴에 12-3 대승..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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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0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2-3 대승을 거뒀다.
메릴이 1타점 3루타를 더한 샌디에이고는 히가시오카가 2점 홈런까지 작렬시켰다.
샌디에이고 선발 왈드론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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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4연승을 질주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7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0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2-3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4연승을 질주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세 차례 득점을 올리며 팀 대승에 공헌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너클볼러' 맷 왈드론을 선발로 내세웠다. 루이스 아라에즈(DH)-주릭슨 프로파(LF)-잰더 보가츠(2B)-매니 마차도(3B)-제이크 크로넨워스(1B)-김하성(SS)-잭슨 메릴(CF)-카일 히가시오카(C)-브라이스 존슨(R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워싱턴은 좌완 마이클 파커가 선발등판했다. CJ 에이브람스(SS)-레인 토마스(RF)-제시 윈커(DH)-후안 예페즈(1B)-제임스 우드(LF)-루이스 가르시아(2B)-라일리 아담스(C)-트레이 립스컴(3B)-제이콥 영(CF)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워싱턴이었다. 워싱턴은 1회말 1사 후 토마스와 윈커가 연속안타를 기록했고 예페즈가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하성이 볼넷을 골랐고 메릴이 2루타로 2,3루를 만들었다. 2사 후 아라에즈가 추격하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프로파가 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의 득점은 계속됐다. 3회초에는 1사 후 김하성이 볼넷, 메릴이 안타로 출루했고 히가시오카가 1타점 2루타, 존슨이 스퀴즈 번트를 기록해 2점을 추가했다.
4회초에는 빅이닝이 나왔다. 프로파와 보가츠가 연속안타를 기록했고 1사 후 크로넨워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메릴이 1타점 3루타를 더한 샌디에이고는 히가시오카가 2점 홈런까지 작렬시켰다. 5회초에는 1사 후 보가츠의 안타, 마차도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양팀은 6회부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왈드론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쓰이 유키, 로건 길라스피,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7-9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워싱턴은 선발 파커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조던 윔스가 1이닝 5실점, 제이콥 반즈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완패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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