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25일 광명동굴이 있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며, 광명도시공사 등 공공이 50.1%, 민간이 49.9%를 출자해 설립한 (주)광명문화복합단지PFV가 총 8242억 원을 투입해 54만9120㎡(약 17만 평) 부지에 문화·관광·상업·주거시설 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 전국 최초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 협약, 승인
여가·문화·쇼핑 인프라 개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도가 25일 광명동굴이 있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며, 광명도시공사 등 공공이 50.1%, 민간이 49.9%를 출자해 설립한 (주)광명문화복합단지PFV가 총 8242억 원을 투입해 54만9120㎡(약 17만 평) 부지에 문화·관광·상업·주거시설 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생산유발효과는 약 64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700억 원, 고용유발효과가 약 3000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여가, 문화, 쇼핑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개방형 문화복합단지로 광명동굴 및 주변 지역의 개발을 통한 관광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문화복합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9월 민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추진되다 2022년 6월 도시개발법 개정?시행으로 인해 절차가 중단됐다. 2022년 개정된 도시개발법이 민간참여자 공모절차 규정을 신설하고 민관 사업자 간 협약체결 내용을 도지사에게 승인 받도록 하는 규정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후 2023년 7월 민간 참여자 재공모 절차 이행을 3년간 유예하는 도시개발법이 시행되면서 사업이 재추진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시개발법 시행 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1월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 협약서와 이번에 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까지 승인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도는 민관 공동 사업자 간 협약체결 승인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세부적인 지침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 내부 방침을 마련해 사업협약 승인을 완료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과 주택공급 공급을 활성화하고 광명시 정책사업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시군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이 법령 개정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어 경기도는 이번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승인을 서둘러 진행했다"며 "앞으로 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보상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도시발전이 적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춘성기자 kcs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치명타 준 `춘천대첩` 다큐영화 국회 상영…백만관객 `건국전쟁` 흥행 뒤잇나
- "성인용 장난감으로 경제 이익 창출하자"…`음란물` 합법화하겠다는 이 나라
- 새벽에 검은 옷 입고 무단횡단하던 보행자 사망…운전자에게 벌금형
- 감정 복받친 母 “아파트로 ‘사람 차별’ 너무 우스워, 거지 같은 세상에 애 낳아야…”
- 민희진, 박지원 하이브 대표 고소…"개인간 메신저 무단 유출"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