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바퀴벌레 숙소' 방치설 속 의미심장 심경 "사랑해"

장진리 기자 2024. 7. 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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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민지가 하이브와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격화된 갈등 속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4월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던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 멤버 강탈 등을 두고 또 한 번 맞붙었다.

최근에는 민희진이 쏘스뮤직에서 데뷔할 예정이었던 N팀(현 뉴진스) 데뷔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켰고, 쏘스뮤직 연습생이었던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데려가 데뷔시켰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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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민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민지가 하이브와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격화된 갈등 속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민지는 24일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포닝 상태 메시지를 '사랑해!'로 변경했다.

4월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던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 멤버 강탈 등을 두고 또 한 번 맞붙었다.

최근에는 민희진이 쏘스뮤직에서 데뷔할 예정이었던 N팀(현 뉴진스) 데뷔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켰고, 쏘스뮤직 연습생이었던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데려가 데뷔시켰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뉴진스 멤버들을 직접 뽑아 트레이닝시켰고, 르세라핌으로 인해 뉴진스의 데뷔가 연기됐다는 민희진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취지다.

민희진이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뉴진스의 부모들 역시 인터뷰를 통해 "안티바이럴을 더이상 참기 힘들다"라고 나섰다.

특히 민지의 모친은 민지가 쏘스뮤직 연습생일 당시 곰팡이, 바퀴벌레가 가득한 숙소에서 지냈고, 주말에도 새벽 2시가 넘는 시간에서야 퇴근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지가 학업에 대한 열정이 커 새벽부터 등교해 교문이 열리길 기다렸으나, 쏘스뮤직이 데뷔를 위해 학업 포기를 종용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민지는 "사랑해!"라는 말로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뉴진스는 '하우 스위트', '슈퍼내추럴' 등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민희진은 하이브 대표이사를 사임하기로 한 박지원을 비롯해 고위 간부들을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하이브 역시 무고로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민희진(왼쪽) 방시혁. ⓒ곽혜미 기자,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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