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 곳도 못한 곳도 없다"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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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해 실적에 대한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 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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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해 실적에 대한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 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가등급, 라등급, 마등급에 해당하는 기관은 없었다. 나등급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재단 등 7개 기관이, 다등급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연구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11개 기관이 속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G-펀드 조성 등 27개 혁신사업 추진과 '종이 없는 행정' 등이 높이 평가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디지털 업무 플랫폼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 제고 및 경기 청년 갭이어 사업 등 9개 집중 혁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개 기관이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라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 경기아트센터는 나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4개 기관 전·현직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관장 등 6명이 나등급을, 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아트센터 기관장 등 10명이 다등급을, 한국도자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개 기관장이 라등급을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다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은 예산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경기도는 교수·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29명의 경영평가단을 구성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18개 기관의 2023년 한 해 동안의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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