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성 신도 9명 성폭행한 60대 교회 목사 구속 기소

이태권 기자 2024. 7.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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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도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60대 전직 교회 목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기노성 부장검사)는 준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김 모(69)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군포시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할 당시인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 신도 9명을 지속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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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도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60대 전직 교회 목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기노성 부장검사)는 준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김 모(69)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김 씨에 대해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군포시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할 당시인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 신도 9명을 지속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교회 내에서 여성 신도로 구성된 단체를 만들고, 각종 규율을 통해 이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받은 후 보완 수사를 통해 범행을 부인하는 김 씨의 혐의를 밝히고 피해자들에 대한 개별 면담 및 보호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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