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중단…"美 대선 이후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가 멕시코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려던 계획을 일단 중단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추진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월 테슬라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인허가 절차 이후 추진이 지연되고 있었다.
퇴근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피습 사건 이후 일론 머스크 CEO는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정치적 후원 단체에 매달 4천500만 달러를 후원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지난 22일 소액의 기부를 하고 있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테슬라가 멕시코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려던 계획을 일단 중단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추진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한 점을 의식한 조치다.
지난해 3월 테슬라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인허가 절차 이후 추진이 지연되고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동차 제조업을 자국에서 육성하겠다는 입장으로, 외국산 자동차에 100~200%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 18일 언급했다.
전기차 산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4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선 “특정 전기차에만 반대한다”며 다소 완화된 태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난 18일에는 전기차 의무 정책을 취임 첫날 폐기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퇴근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피습 사건 이후 일론 머스크 CEO는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정치적 후원 단체에 매달 4천500만 달러를 후원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지난 22일 소액의 기부를 하고 있을 뿐이라며 부인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 정책 폐기"
- 솔루엠, 1분기 매출 3848억, 영업익 203억원..."질적성장 매진"
- 테슬라 주가 12% 급등…"저가 모델 조기출시" 통했나
- "테슬라, 파산할 수도…적정 주가 14달러"
- 정신아 카카오 "카나나, 나를 제일 잘 아는 AI"
- 정부가 칼 빼들기 전에...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 될까
- "전기차 캐즘은 재정비 기회"...업계, 공급망 수직 계열화 채비
- 14억 마음 잡았다...현대차 印법인, 현지 증시 사상 최대액 상장
- 곽노정 SK하이닉스 "HBM3E 계획대로 준비…내년 메모리 AI가 이끌 것"
- CJ온스타일 출연정지 유난희, 롯데홈쇼핑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