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태권도 직무연수 인기 폭발, '제주도에서도 참여해요'

심재희 기자 2024. 7. 25. 10: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권도원에서 진행한 교원 특수분야(태권도)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이 지도사범을 따라 발차기와 발 차기를 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태권도원에서 진행한 교원 특수분야(태권도)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이 지도사범을 따라 발차기와 주먹 지르기를 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함께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태권도 직무연수 '어서와 태권도는 처음이지'(이하,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 과정을 진행한다.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는 29일부터 31일까지,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각 30명씩 2박 3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에서 벌인다. 올해 하계 태권도 직무연수에는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기, 경남, 전남, 전북 등 전국에서 선발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이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를 시작한 2022학년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에서도 3명이 참여한다.

특히,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에서는 태권도 이해를 위한 이론 교육과 품새, 겨루기, 자기방어 및 교보재를 활용한 실기교육 등 학교 현장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이 편성됐다. 참여 교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을 반영하듯 매회 2 대 1,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태권도원에서 진행한 교원 특수분야(태권도)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이 지도사범을 따라 발차기와 주먹 지르기를 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학교 체육수업 시간 확대 등 국기 태권도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체력 증진 기여 등을 위해 체육계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며 "태권도 직무 연수를 비롯해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 태권도원을 찾는 교원들과 청소년들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등 국기 태권도가 교육 발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에 2024학년도 하반기 교원 태권도 직무연수를 3회로 증가 편성하는 등 학교 태권도 수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간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