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의 다양한 교육 모델 전남 초중고에 확산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4. 7. 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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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켄텍')이 '전남도 미래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이하'미래교육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교육연수는 켄텍 학습디자인연구소와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전남지역 초중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진행한다.

강대혁 1기 이어짐 교사(순천미래과학고)는 연수를 통해 켄텍형 미네르바 토론식 수업과정을 이수하고 전남형 미네르바 토론식 수업을 개발해 학교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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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 교육 연수 통해 학교 현장 변화 실현…전남지역 초중고 선생님들에게 혁신적인 교육방식 제공
켄텍의 수업방식을 적용한 영암 금정초 토론 수업 장면./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켄텍')이 '전남도 미래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이하'미래교육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교육연수는 켄텍 학습디자인연구소와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전남지역 초중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진행한다.

연수는 전남에 특화된 미래 교사인 이어짐 교사를 양성하고, 이어짐 교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변화를 이끄는 게 목적이다.

강대혁 1기 이어짐 교사(순천미래과학고)는 연수를 통해 켄텍형 미네르바 토론식 수업과정을 이수하고 전남형 미네르바 토론식 수업을 개발해 학교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AI 디지털 도구와 미네르바 토론으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실 수업을 주제로 전국 교육기관에 초청돼 강연 활동도 하고 있다.

2기 이어짐 교사로 참여 중인 박재철 교사(영암 금정초)는 연수를 통해 켄텍의 GAPA 수업설계 과정을 이수하고 GAPA 주제로 박사 논문을 진행 중이다. GAPA는 학생과 교수자가 함께 수업목표, 활동, 평가를 함께 디자인하는 수업설계 방식이다.

켄텍만의 특화된 문제해결 수업모델 IBL(Inquiry-Based Learning) 교육과정이 지역 고교 강의에 활용된다. 김현주 교수는 최근 전남 화순군 능주고의 IBL 수학 수업을 의뢰받고 수학, 과학, 코딩, 데이터과학을 융합한 수학 강의을 개발했다.

켄텍 학습디자인연구소는 올해 연수부터는 켄텍이 개발한 AI 학습분석시스템을 갖춘 AI 강의실 ALC(Active Learning Classroom)를 통해 데이터기반 수업모델 개발 과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학습디자인연구소장)교수는 "켄텍은 매력적인 교육혁신의 테스팅베드로, 켄텍을 통해 입증된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지역 학교에 확산하여 전남이 교육혁신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켄텍은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초등 및 중등학교 선생님들 대상으로 2기 직무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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