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우선" 부여군수, 일본 자매도시 방문 취소

조명휘 기자 2024. 7. 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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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가 수해 복구 매진을 위해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의 초청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전날부터 26일까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부여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수해 복구에 매진키로 했다.

박 군수는 15일 연속으로 수해 현장 지역을 돌며 복구를 지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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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째 현장 복구 지휘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 부여군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가 수해 복구 매진을 위해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의 초청 방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전날부터 26일까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부여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수해 복구에 매진키로 했다.

23일까지 집계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기준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액은 258억원에 달한다. 박 군수는 15일 연속으로 수해 현장 지역을 돌며 복구를 지휘 중이다.

박 군수는 "해외 교류 업무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군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여군과 다자이후시는 지난 1978년부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양 자치단체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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