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아이’ 김성주 “박하선 공감 능력多, 소유는 방구석 경찰”

2024. 7. 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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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김성주 “박하선 공감 능력多, 소유는 방구석 경찰” (사진: MBC)

'히든아이' 김성주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8월 5일(월) 저녁 8시 10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는 CCTV에 포착된 사건들을 생생하게 다루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다. CCTV, 경찰차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도심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분석하고 범죄 예방 팁을 알려준다. 또한, 뉴스에서 후속 보도를 찾기 힘들었던 생활밀착형 범죄들의 뒷이야기를 공개해 역대급 화제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히든아이'에는 믿고 보는 국민 MC 김성주가 합류해 벌써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어느 장르의 프로그램이든 장르에 맞는 탁월한 진행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성주는 이번 '히든아이'에서 MC 박하선, 소유, 김동현 사이에서 믿음직스러운 프로그램의 중심이 될 예정. 또한, '3캅스' 권일용 표창원 프로파일러, 이대우 현직 형사와 시청자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며 프로그램에 안정감을 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성주는 "사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시선과 추리들을 맛깔나게 정리하는 전달자 역할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황성규 PD 역시 "김성주 님은 스포츠 중계에서도 독보적 역할을 하는 것이 주요 캐스팅 이유였다. 음성 수집이 안 되는 CCTV 영상을 현장감 있게 설명해 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김성주는 함께 호흡을 맞춘 MC들에 대해 "어릴 때 꿈이 경찰이었다는 김동현 씨는 마음만큼은 현역 경찰 못지않은 자부심이 있더라. 소유 씨는 웬만한 사건사고 영상을 다 보고 내용도 잘 알고 있는 그야말로 방구석 경찰"이라고 전해 눈길을 끈다.

이어 김성주는 '히든아이'로 첫 호흡을 맞춘 박하선에 대해서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더라. 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여서 그런지 가족과 어린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고 각별해 보였다"라고 밝혀 '히든아이' 출연진들이 보여줄 특별한 활약을 궁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김성주는 여러 범죄 프로그램 가운데 '히든아이'만의 독보적 특징으로 "실제 일어난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는 일은 차원이 다르다"라며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사건 사고들을 적나라하고 가감 없이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렇듯 국민 MC 김성주를 비롯한 환상 MC 라인업, 현장감 넘치는 영상으로 충격과 놀라움을 안길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는 8월 5일(월)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된다.

다음은 김성주와의 서면 인터뷰 

Q. 어느 장르의 프로그램이든 그 장르의 특성에 딱 맞는 진행으로 든든한 중심점 역할을 해내시는데요. 이번 '히든아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궁금합니다.

우리 주위에서 일어난 일들 가운데 CCTV에 촬영된 사건을 두고 이를 바라보는 3캅스 전문가와 세 분의 연예인 출연자를 연결해 주고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사건의 개요를 시청자분들께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고 다양한 시선과 추리들을 맛깔나게 정리해 드리는 전달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Q. 촬영하면서 충격적이었던, 믿기 힘들었던 사건이 있었나요? 

말로만 들었던 사건을 눈으로 확인하는 일은 대부분 다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분노를 방화로 표출하는 장면이나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폭행 장면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어요. 이에 대한 법의 처벌이 너무 소극적인 게 아닌가, 또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너무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Q. 4MC의 케미스트리가 궁금합니다. 박하선, 소유, 김동현 님과의 호흡은 어떠셨나요?

소유 씨와 동현 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는 분들이라 늘 든든하고 반가운 얼굴들이에요. 김동현 씨는 어릴 때 경찰이 꿈이었다며 남다른 지식을 보여주곤 했는데, 정말 마음만큼은 현역 경찰 못지않은 자부심이 있어 보였습니다. 소유 씨는 그야말로 방구석 경찰입니다. 웬만한 사건사고 영상을 다 보고 그 내용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고 추리도 잘하는 프로파일러 체질입니다.

Q. 박하선 님과는 이번이 첫 호흡이었죠? 

박하선 씨는 처음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 거라 기대도 되고 조심스럽기도 했는데, 막상 같이 해보니 공감 능력이 뛰어나시더라고요. 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여서 그런지 가족과 어린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고 각별해 보였습니다. 영상이 좀 무서울 수도 있었을 텐데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도 많아서 하나하나 집중해서 보는 듯했습니다.

Q. 기존 범죄 관련 프로그램과 다른 '히든아이'만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건을 말로 설명해 듣거나 재연해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실제 일어난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는 일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히든아이'는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사건 사고들을 적나라하고 가감 없이 소개해 드린다는 점, 현장을 대표하는 권일용, 표창원, 이대우 이 세 분의 설명과 분석을 통해 사건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다른 프로그램과 큰 차별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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