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닉스 깨졌다"…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에도 급락

천현정 기자 2024. 7. 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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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4700원(7.05%) 내린 1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8% 증가한 16조423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5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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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M16 전경./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4700원(7.05%) 내린 1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8% 증가한 16조423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5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6년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5조를 넘겼다.

HBM(고대역폭메모리)와 DDR(더블데이트레이트)5 등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한 점이 실적에 기여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조정을 겪으며 국내 반도체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6.8% 내린 114.25달러에 마감했다. AMD(-6.08%), TSMC(-5.9%), 퀄컴(-6.35%), 브로드컴(-7.59%) 등 반도체주도 하락 마감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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