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초신성' 양민혁, 토트넘 방한 중 입단 예정...英 BBC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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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초신성' 양민혁(강원FC)이 이르면 다음 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확정한다.
BBC는 18세인 양민혁은 7월 31일 한국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친선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스퍼스로의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양민혁은 오는 31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로 치러지는 토트넘-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선정돼 토트넘과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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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국 BBC, 양민혁은 이영표 손흥민에 이서 세 번째로 토트넘 입단 예정 보도
31일 팀 K리그와 친선경기 이전 이적 완료
[더팩트 | 박순규 기자] '18세 초신성' 양민혁(강원FC)이 이르면 다음 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확정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 토트넘이 강원 FC의 윙어 양민혁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BBC는 18세인 양민혁은 7월 31일 한국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친선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스퍼스로의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인 양민혁은 강원FC 소속의 윙어로 24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3월 K리그 데뷔골은 2013년 이후 가장 어린 K리그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캡틴'을 맡고 있는 토트넘은 양민혁 입단을 확정하면 이영표(2005~2008년), 손흥민(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코리안리거'와 인연을 맺게 된다. .
2006년생 양민혁은 고교 3년생의 준프로 신분으로 올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하면서 K리그1 무대를 폭격하고 있다. '천재 미드필더'로 불린 윤정환 감독의 지도로 리그 24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으로 벌써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득점 부문 10위, 공격 포인트 부문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양민혁은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3개월 연속(4월, 5월, 6월) 수상하며 역대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K리그1 24라운드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 24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량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있다.
양민혁은 강원 18세 이하(U18) 팀인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12월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양민혁은 빠른 발과 날카로운 돌파, 과감한 슈팅을 앞세워 시즌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3월 K리그1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17세 10개월 23일로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 최연소 득점자 반열에 올랐다. 또 준프로 선수로는 처음으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양민혁의 활약을 인정한 강원은 지난 6월 준프로 신분이던 양민혁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민혁은 오는 31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로 치러지는 토트넘-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선정돼 토트넘과 경기에 나선다.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의 추천을 받은 U-22 선수 중 팬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쿠플시리즈 2경기인 바이에른 뮌헨-토트넘의 경기는 오는 8월 3일 열린다. 두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와 뉴진스가 출연한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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