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팬들 향한 약속…'스위트 드림스'의 의미

[Dispatch=김다은기자] 레드벨벳이 팬들을 향한 세레나데를 부른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송을 발표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레드벨벳이 다음 달 1일 새 앨범 '코스믹'(Cosmic)의 에필로그를 장식하는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데뷔 10주년 당일 팬들에 약속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스위트 드림스'는 레드벨벳의 팬송. 멤버들이 10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팬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굿나잇 인사다.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아르페지오 기법을 사용한 경쾌한 멜로디와 하프 리프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밤이면 책장 속에서 깨어나 곁을 지켜주는 상상 친구(인형)의 모습을 그렸다.

레드벨벳의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속마음을 담았다. 관계자는 "같은 꿈을 꾸는 우리는 늘 함께하며 끝없는 이야기를 나눌 거라는 메시지를 녹였다"고 전했다.

신곡이 수록된 '코스믹' 앨범의 새 버전도 나온다.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멤버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구성품도 만날 수 있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레드벨벳은 팬콘 투어를 앞두고 있다. 8월 2~4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HAPPINESS : My Dear, ReVe1uv)을 개최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