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양궁 대중화 위해 체험 행사 개최

이윤비 기자 2024. 7. 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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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양궁 대중화를 위해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양궁과 국가대표 선수 훈련에 활용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The path of an archer_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R&D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국가대표 선수 훈련에 활용되는 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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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현대차그룹이 양궁 대중화를 위해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양궁과 국가대표 선수 훈련에 활용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The path of an archer_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개최되며, '양궁 체험존'과 '양궁기술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에서는 실제 경기장을 곡면 스크린으로 재현해 양궁 활쏘기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 국제대회에서 적용하는 70미터 거리의 과녁판 크기를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전시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R&D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국가대표 선수 훈련에 활용되는 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2016년 국제대회부터 지원됐다.

현대차그룹 양궁 체험행사에 참여한 전 양궁 금메달리스트 강채영 선수(좌), 오진혁 선수(우)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개대표 선수들과 경기를 펼쳐 화제가 된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과 전 국가대표 강채영·오진혁 선수의 '선수 맞춤형 3D 그립'도 전시된다.

현대차그룹은 국가대표 활보다 가벼운 입문자용 활을 제공하고, 양궁선수들이 사용하는 가슴보호대, 팔보호대 등 안전장구도 착용하도록 준비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슈팅 모습이 담긴 '네컷 사진'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양궁 체험 행사는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40년간 양궁을 후원해오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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