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본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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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미국 플루어·뉴스케일·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엔지니어링 기업 3곳과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기본설계(FEED)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루마니아 SMR 사업은 유럽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첫번째 이정표"라며 "이번 기본설계 계약을 통해 글로벌 SMR 플레이어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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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미국 플루어·뉴스케일·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엔지니어링 기업 3곳과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기본설계(FEED)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뉴스케일·플루어 등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 5곳과 루마니아 SMR 사업의 전 과정을 협력하고, 유럽 지역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루마니아 SMR 사업은 세계적으로 SMR 개발에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뉴스케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를 462MW 규모의 SMR로 교체하는 것이다. 오는 2030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본설계 착수로 루마니아 SMR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삼성물산은 약 1년간 기본설계에 대한 공동 수행을 거친 뒤 향후 이어질 설계·조달·시공(EPC) 최종 계약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루마니아 SMR 사업은 유럽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첫번째 이정표”라며 “이번 기본설계 계약을 통해 글로벌 SMR 플레이어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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