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11월 전 세계 최초 개봉…뮤지컬 영화 강세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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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오는 11월 20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
'위키드'는 11월 20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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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오는 11월 20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동명의 인기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위키드'는 11월 20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이는 11월 22일 북미 개봉 일정보다 이틀이나 빠른 일정이다. '겨울왕국'(누적 관객 1,032만 명), '알라딘'(누적 관객 1,280만 명), '웡카'(누적 관객 353만 명) 등 뮤지컬 영화들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은 만큼 '위키드' 역시 가장 빠르게 관객과 만나게 됐다.
전 세계 최초 개봉 소식과 함께 '위키드'의 거대하고 디테일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World' 피처렛이 공개되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World' 피처렛은 '위키드'의 거대한 세계관을 직접 만들어 구현해 낸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과 애정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에메랄드 시티, 먼치킨랜드 등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장소의 세트를 직접 제작하여 크고 작은 디테일마저 놓치지 않았다. 특히 제작진은 평원에 직접 심어서 재배한 생화 튤립 9백만 송이를 스크린에 담아내며 마치 관객이 영화 속 세계관에 들어간 것과 같은 느낌을 선사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은 "관객분들에게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실제처럼 느끼고 싶다면, 실제로 다 지어야 한다"고 밝히며 '위키드'를 향한 남다른 진정성을 드러냈다.
배우들 역시 제작진의 열정과 애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글린다' 역을 맡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대부분이 실제로 만든 세트"라며 "덕분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세계가 창조됐다"고 전해 '위키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생동감을 예고했다.
'엘파바' 역의 신시아 에리보 또한 "모든 디테일들이 더해져 상상 속 세상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구현된 '위키드'의 연출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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