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출산 막는다"…남원시, 2025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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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지난 23일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을 열고 공사 시작을 알렸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공공산후조리원을 수도권 지역의 민간 산후조리원 못지않은 최신 시설로 갖춰 원정 출산을 막고 도내 동부권 뿐 만 아니라 지리산권 시군과 연계,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마련,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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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지난 23일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을 열고 공사 시작을 알렸다.
전북자치도 동부권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임산부들이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돼왔다.
이에 남원시는 지난 2023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자해 부지 확보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6월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2025년까지 남원시 고죽동 일원에 총사업비 11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400㎡,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3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모유수유실 등 전문적인 산후돌봄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특히 '산후케어센터 다온'이라는 시설명으로 단순한 산후조리를 넘어 맘카페, 마사지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과 자연친화적인 실내외 정원을 마련해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리조트 개념의 공간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남원공공산후조리원 이용 기간은 2주까지 가능하며 기본 이용료는 민간 시설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 시민, 도민, 지리산권 주민 및 시민 자녀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 적용을 검토 중이다.
현재 도내 산후조리원은 민간에서 전주시에 8곳, 군산시에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공공산후조리원을 수도권 지역의 민간 산후조리원 못지않은 최신 시설로 갖춰 원정 출산을 막고 도내 동부권 뿐 만 아니라 지리산권 시군과 연계,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마련,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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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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