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28.1도' 제주 대부분 지역 열대야…당분간 이어진다

오영재 기자 2024. 7. 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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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25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를 제외한 본섬 전역에 밤시간대 최저기온이 모두 25도를 넘어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최저기온은 ▲동부(성산) 26.3도 ▲서부(고산) 27.5도 ▲남부(서귀포) 28.1도 ▲북부(제주) 28.1도 등이다.

제주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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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7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러 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을 걷고 있다. 2024.07.08.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밤사이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25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를 제외한 본섬 전역에 밤시간대 최저기온이 모두 25도를 넘어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최저기온은 ▲동부(성산) 26.3도 ▲서부(고산) 27.5도 ▲남부(서귀포) 28.1도 ▲북부(제주) 28.1도 등이다.

올해 도내 지역별 열대야 발생 일 수는 북부가 19일로 가장 많고 남부와 동부가 각각 13일, 서부 7일 순이다.

제주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당분간 따뜻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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