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MOU

서울시 차상위 계층 등 건설 취업 희망자 60여명 대상
협력사 채용지원, 실습 프로그램 제공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의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 협약식을 마치고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왼쪽부터 시계방향),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 김강열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 장애리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교학부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 김강열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 외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 및 ‘건물보수’ 교육(주간)은 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 이 과정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건축시공, 건축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력사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동시에 협력사들에게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을 이수한 훈련생들은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는 ㈜한화 건설부문이 지원한다.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에서 동일 과정을 수료한 선배 중 창업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 대표를 초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실무자들과 함께 하는 ‘네트워킹 브런치’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협력사들에게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열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은 “이번 한화 건설부문과 협력을 계기로 양질의 건설인력을 육성하여 우리나라 건설산업부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수강 희망자는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면접 전형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건설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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