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준비하자"…주요 대학 '중도 탈락자' 크게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과대학 정원이 대폭 늘어나는 가운데 대학들의 '중도 탈락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학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2022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중도 탈락자 수는 2131명으로 정보가 처음 공시된 2007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대학에서 중도 이탈하는 원인에는 재수나 반수를 결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의대 증원 등이 중도 탈락자 증가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과대학 정원이 대폭 늘어나는 가운데 대학들의 '중도 탈락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학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2022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중도 탈락자 수는 2131명으로 정보가 처음 공시된 2007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2018년(1340명)에 비해 60%가량 증가했다.
대학에서 중도 이탈하는 원인에는 재수나 반수를 결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의대 증원 등이 중도 탈락자 증가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권 대학의 빈자리를 노리는 비수도권 대학의 중도 탈락 현상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를 제외한 지방 거점 국립대 9곳의 중도 탈락 규모는 2022년 기준 4만 4095명으로, 평균 4.27%다.
대학들은 이같은 중도 탈락 현상을 막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취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한 지역 국립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유입도 중요하지만 빠져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멘토링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방안들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