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몬·위메프發 미정산 쇼크에 여행株 약세

박순엽 2024. 7.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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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소형 여행사의 도산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 여행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여행사들은 지난 6월 예약분에 대한 정산금을 받지 못하자 지난주부터 티몬과 위메프에서 여행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하나투어 등 여행사들은 마지막 제시한 기한까지 정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티몬과 위메프에서 모든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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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소형 여행사의 도산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 여행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모두투어(080160)는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20원(4.12%) 하락한 1만 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참좋은여행(094850)도 200원(3.45%) 내린 5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노랑풍선(104620)과 하나투어(039130)도 각각 2.43%, 2.62% 약세다.

이는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여행사들은 지난 6월 예약분에 대한 정산금을 받지 못하자 지난주부터 티몬과 위메프에서 여행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이들 여행사는 이날까지 정산금 지급을 요청한 상태다. 하나투어 등 여행사들은 마지막 제시한 기한까지 정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티몬과 위메프에서 모든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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