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알카라스, 선수촌 누벼…조코비치는 호텔 숙박

정세영 기자 2024. 7.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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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슈퍼스타가 등장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를 지냈던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스페인대표로 선수촌에 짐을 풀었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24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 테니스경기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함께 몸을 풀었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선수촌에서 인기가 무척 높고 기념촬영 요청에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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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24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네덜란드 여자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JIN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슈퍼스타가 등장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를 지냈던 라파엘 나달,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스페인대표로 선수촌에 짐을 풀었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남자 단식과 복식에 출전하며 복식에선 호흡을 맞춘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24일(한국시간) 파리올림픽 테니스경기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함께 몸을 풀었다. 스타드 롤랑가로스는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개최장소. 올해 은퇴할 예정인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 무려 14차례나 정상에 올랐고, 현재 세계랭킹 3위인 알카라스는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2008 베이징올림픽 단식에서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알카라스는 이번이 첫 올림픽 참가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선수촌에서 인기가 무척 높고 기념촬영 요청에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반면 세계 2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선수촌 밖에서 지낼 예정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파리에 도착할 예정인 조코비치가 선수촌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코비치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선 선수촌에 머물렀다. 조코비치는 베이징올림픽 단식 동메달이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한편 세계 1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파리올림픽에 불참한다. 신네르는 SNS를 통해 "의사로부터 (편도선염 탓에)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파리=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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