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다주택 구입용 대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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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다주택 구입을 위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다.
대출 갈아타기를 위한 신규 주담대도 비대면 신청만가능해 진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다주택(2주택 이상 보유) 구입을 위한 신규 자금대출을 중단하고 타행대환용도의 주담대의 신규취급을 비대면 신청만 가능하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역시 29일부터 상품우대금리를 조정해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의 금리를 0.2%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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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서 유사한 조치 연쇄적으로 있을듯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KB국민은행이 다주택 구입을 위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다. 대출 갈아타기를 위한 신규 주담대도 비대면 신청만가능해 진다. 늘어나는 가계대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다주택(2주택 이상 보유) 구입을 위한 신규 자금대출을 중단하고 타행대환용도의 주담대의 신규취급을 비대면 신청만 가능하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역시 29일부터 상품우대금리를 조정해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의 금리를 0.2% 인상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실수요자 위주의 실제 소요자금 범위 내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취급 기준을 조정한 것"이라며 '한시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다만 타행대환 주담대의 경우 대환대출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가능하다. 은행을 방문해 현장 창구에서 신청하는 타행대환은 중단되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신청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KB국민행 측은 "신청 채널을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의 선제적 조치에 타 시중은행들도 비슷한 행보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보통 은행권에서는 한 은행이 조치를 하면 다른 은행들도 검토를 한다"라며 "연쇄적으로 비슷한 제한이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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