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를 가스라이팅' 10년 넘게 9명 성폭행한 60대 목사 구속기소

변근아 기자 2024. 7.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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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율을 통해 여성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성폭행한 전직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군포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장기간 여성 신도 9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여성 신도로 구성된 단체를 만들고 각종 규울을 통해 단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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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변근아 기자 = 각종 규율을 통해 여성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성폭행한 전직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기노성)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전직 목사 A씨를 구속기소하고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A씨는 군포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장기간 여성 신도 9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여성 신도로 구성된 단체를 만들고 각종 규울을 통해 단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개별 면담을 통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들에 대해 심리치료 및 법정동행 안내 등 보호지원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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