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드론작전사령부, 무인비행체 기술 발전 교류 확대한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4. 7.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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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AAV(미래비행체), 차세대 무인기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드론 및 미래비행체 분야에 대한 드론작전사령부의 제안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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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인 비행체 기술발전 공동 협력 및 민·군 교류 확대 목적 MOU 체결
KAI "다양한 무기체계 연구 경험 바탕으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기반 마련"
KAI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AAV(미래비행체), 차세대 무인기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KAI의 CS센터장 이상재 전무와 드론작전사령부 김용대 사령관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I와 드론작전사령부는 유·무인 비행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한 민·군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상호지원을 다짐했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드론 및 미래비행체 분야에 대한 드론작전사령부의 제안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 기관은 드론 및 미래비행체 발전에 대한 공동세미나, 연구개발과제 협력 등 교류를 확대하고 무기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AI는 현재 헬기와 공중발사형 드론을 연계한 '유무인복합체계(MUM-T)'와 전투기와 무인기 그리고 위성이 통합 연계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KAI는 국내 최초로 군단급 정찰 무인기 송골매 개발에 성공한 이후 장기체공 성능을 기반으로 육상 및 해상 감시정찰부터 전자전, 통신 중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차기군단무인기 Block-Ⅱ를 개발 중이다.

KAI CS센터장 이상재 전무는 "수리온, LAH 헬기, KF-21 전투기, 우주·위성, 군단무인기 송골매 등 다양한 무기체계의 연구부터 생산까지 많은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며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무인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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