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채상병 특검 재의결 시도 강력히 반대"

이정용 2024. 7. 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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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5일) 야당이 채 해병 특검법 재의결을 시도하려는 것과 관련해 "전당대회 내내 민주당이 발의한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거대 야당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을 기습적으로 상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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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5일) 야당이 채 해병 특검법 재의결을 시도하려는 것과 관련해 "전당대회 내내 민주당이 발의한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거대 야당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을 기습적으로 상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전당대회 직후라는 시점을 선택한 의도는 전당대회 직후 남은 감정들 때문에 국민의힘이 분열할 것이라는 얄팍한 기대일 것"이라며 "그런데 그것 착각이라는 말씀 분명히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수가 심판 고르는 것이고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는 무소불위의 법률이기 때문에, 결국 국민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의 얄팍한 기대가 착각이라는 것을 우리가 하나로 뭉쳐 보여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잘못된 법률이 통과돼서 국민들이 피해 보는 것을 단호히 막아내겠다"며 "제가 앞장서겠다. 원내와 원외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민주당의 특검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며 국민의힘 자체안으로 제3자인 대법원장이 특검을 추천하는 법안 발의를 제안해왔습니다. 


한 대표는 어제(24일)도 자신의 제안에 대해 "입장 변화는 없다"면서도 다만 "더불어민주당처럼 한 명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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