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배 루키 바둑 영웅전 종료…한우진 9단, 우승

송연주 기자 2024. 7. 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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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조아제약은 한우진 9단이 지난 2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결승에서 허재원 3단에게 13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입단 이후 신예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한 한우진 9단은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까지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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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저변 확대에 힘 보탤 것"
[서울=뉴시스]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우승을 차지한 한우진 9단. (사진=조아제약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조아제약은 한우진 9단이 지난 2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결승에서 허재원 3단에게 13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입단 이후 신예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한 한우진 9단은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까지 접수했다.

한우진 9단은 "루키바둑 영웅전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면서 "꾸준한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종합기전에서도 우승할 수 있는 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은 2005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8명 등 모두 54명이 출전했다. 지난 5월 열린 예선을 통해 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 토너먼트를 벌였고, 한우진 9단이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루키바둑 영웅전은 미래 바둑 스타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바둑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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