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개편 금감원 제동에…두산그룹주,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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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주가 장 중 동반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밥캣은 전날보다 3600원(7.65%) 내린 4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두산그룹주 두산(8.87%), 두산로보틱스(7.52%)도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비율을 1 대 0.63로 정하면서 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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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주가 장 중 동반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밥캣은 전날보다 3600원(7.65%) 내린 4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두산그룹주 두산(8.87%), 두산로보틱스(7.52%)도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두산로보틱스가 공시한 합병과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100% 자회사로 흡수하는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비율을 1 대 0.63로 정하면서 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재편 작업이 단기적으로는 두산밥캣의 가치 희석 우려를 키울 것"이라며 "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두산밥캣에 대한 커버리지(기업분석)에서 제외할 수 있다"며 "재편 과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구간"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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