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우크라이나 아스콘 공장 부지 계약…“재건사업 즉시 투입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콘 전문 제조기업 SG(255220)는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Kirovohrad)주 올레크산드리아(Oleksandrija)시에 있는 아스콘 공장 부지에 대한 임차 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5월 현지에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임차 계약으로 신규 공장을 갖춰 에코스틸아스콘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규 공장은 재건사업이 시작되는 즉시 에코스틸아스콘을 생산해 우크라이나 사업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스콘 전문 제조기업 SG(255220)는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Kirovohrad)주 올레크산드리아(Oleksandrija)시에 있는 아스콘 공장 부지에 대한 임차 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해 향후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사업에 필요한 에코스틸아스콘 공급이 유리하다. 북쪽으로는 수도 키이우와 불과 300㎞ 정도 떨어져 있으며, 남쪽으로는 미콜라이우(Mykolaiv)주와 직선 고속도로로 연결돼 있다.
올레크산드리아시는 현재 SG가 미콜라이우주에서 키로보흐라드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에 진행할 시험 포장 예정지역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SG는 “에코스틸아스콘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현지에서 진행하는 도로포장의 품질 비교 평가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G는 본격적인 재건사업에 앞서 동부 격전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의 도로에 에코스틸아스콘을 시험 포장할 예정이다. 도로 포장 품질 테스트 통과 이후 약 230㎞ 구간의 고속도로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주요 도로에 에코스틸아스콘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지난 5월 현지에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임차 계약으로 신규 공장을 갖춰 에코스틸아스콘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규 공장은 재건사업이 시작되는 즉시 에코스틸아스콘을 생산해 우크라이나 사업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G는 현재 우크라이나 주 정부 및 현지 기업과 발빠르게 재건사업을 준비 중이다. SG는 철강강국인 우크라이나의 철강회사 두 곳으로부터 에코스틸아스콘의 원재료인 제강 슬래그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DS프롬그룹(DS Prom Group LLC)과 에코스틸아스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우크라이나 사업을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몬 닫혀 몰린 고객에 밤샘한 위메프 대표 "구영배 대표 해결할 것"
- "챗GPT 출시 이후 최악…2주 만에 2351조원 증발"
- "이자만 900억 냈는데…" 세운지구, 금감원 PF 평가 위기
- “쯔양 과거 폭로한 적 없다”…전 남친, 유서로 억울함 호소
- ‘고3 K리거’ 양민혁, 토트넘 간다... 한국 투어 중 절차 완료 (英 BBC)
- 월2만원에 학부모·학생 대만족…사교육 안 부러운 '방과후학교'
- ‘HBM 선두’ SK하이닉스, 2Q 최대 매출…AI 효과(상보)
- 삼겹살에 소주 먹었을 뿐인데…마약사범?
- 탁구 신유빈·임종훈, 만리장성 못 피했다…준결승 가면 중국 만나[파리올림픽]
- “무섭고 섬뜩”…신림동 원룸 떨게 한 ‘삐에로 가면’ 괴담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