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품격’ 체력훈련 1위 SK 김선형, 후배들에 상금 쾌척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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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36)이 리더의 품격을 보여줬다.
김선형은 8주간 진행된 체력훈련에서 선수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시상 후 김선형은 "솔선수범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한 것 같다. 좋은 몸상태로 체력훈련을 마쳐 기쁘다"면서 "(이)경도와 (김)건우가 마지막 주 아쉽게 부상을 당했는데 둘 모두 너무 열심히 했다. 이 상금은 경도와 건우에게 나눠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자존심에 생채기가 난 김선형은 비시즌 몸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고 체력훈련을 1위로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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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성=이웅희 기자] SK 김선형(36)이 리더의 품격을 보여줬다. 체력훈련 1위로 받은 상금을 선뜻 후배들에게 쾌척했다.
김선형은 8주간 진행된 체력훈련에서 선수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8주 훈련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했고, 체성분 분석 인바디 등 각종 지표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지난시즌 김선형은 좋지 않은 몸상태로 출발해 고생했고, 부상까지 당하며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절치부심 몸을 만든 김선형은 SK의 8주 체력훈련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소화했다. “비시즌 몸을 제대로 만들겠다”던 자신과의 약속도 확실히 지켰다.
김선형은 체력훈련 내내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고, 확실히 몸상태를 끌어 올렸다. SK 전희철 감독도 “(김)선형이가 지난시즌 아쉬움 때문인지 책임감을 갖고 정말 몸을 잘 만든 거 같다. 체력훈련에서 인바디 만점도 처음 나온 것 같다”며 칭찬했다.
지난 24일 선수단 숙소였던 강원도 고성 파랑뷰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선형은 1위 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시상 후 김선형은 “솔선수범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한 것 같다. 좋은 몸상태로 체력훈련을 마쳐 기쁘다”면서 “(이)경도와 (김)건우가 마지막 주 아쉽게 부상을 당했는데 둘 모두 너무 열심히 했다. 이 상금은 경도와 건우에게 나눠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이경도와 김건우에게 즉석으로 상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곳곳에서 “역시 리더”라는 말이 터져 나왔다.
김선형은 2022~2023시즌 MVP로 선정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지난시즌 부상악재 속에 고개를 숙였다. 자존심에 생채기가 난 김선형은 비시즌 몸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고 체력훈련을 1위로 완주했다. 그리고 노력의 대가인 상금은 후배들에게 양보하며 팀 리더로 훈훈한 장면까지 연출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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