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드론작전사령부와 드론·AAV·무인기 교류 확대 협약

류인선 기자 2024. 7.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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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4일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미래비행체(AAV), 차세대 무인기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AI는 헬기와 공중발사형 드론을 연계한 유무인복합체계(MUM-T)와 전투기, 무인기 그리고 위성이 통합 연계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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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상재(왼쪽) KAI 상무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이 지난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KAI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4일 국군 드론작전사령부와 유·무인 복합체, 드론, 미래비행체(AAV), 차세대 무인기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이상재 KAI 고객서비스(CS)센터장 전무와 드론작전사령부 김용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 발전을 위해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드론 및 미래비행체 분야에 대한 드론작전사령부와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드론 및 미래비행체 발전에 대한 공동세미나, 연구개발과제 협력 등 교류를 확대하고 무기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KAI는 헬기와 공중발사형 드론을 연계한 유무인복합체계(MUM-T)와 전투기, 무인기 그리고 위성이 통합 연계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무인 복합체계는 적은 인력과 운용비용으로도 전투 효과 극대화를 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장을 선도할 게임체인져로 불린다.

KAI는 국내 최초로 군단급 정찰 무인기 송골매 개발를 개발한 후 장기체공 성능을 기반으로 육상 및 해상 감시정찰, 전자전, 통신 중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차기군단무인기 블록 투(Block-Ⅱ)를 개발 중이다.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하여 감시정찰, 통신 중계, 공격 등의 용도로 활용 가능한 소형 다기능 무인 비행체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 전무는 "다양한 무기체계의 연구부터 생산까지 많은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무인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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