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바이든, 대국민연설 “대통령직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해리스 경험 많고 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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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대통령직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라며 "새로운 세대에 횃불을 전달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2시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갖고 "개인적 야망보다 민주주의 수호가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는 미국 국민을 위해 일하는 데서 힘을 얻고 기쁨을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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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대통령직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라며 “새로운 세대에 횃불을 전달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설은 바이든이 지난 21일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사퇴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뒤 처음 입장을 밝히는 자리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2시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갖고 “개인적 야망보다 민주주의 수호가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에 심장을 바쳤다”다고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은 지난 17일 네바다주(州) 유세 도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간 지 1주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수십 년간 미국은 전진할지와 후퇴할지, 희망과 증오-통합과 분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정직, 품위, 존중, 자유, 정의, 민주주의를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는 미국 국민을 위해 일하는 데서 힘을 얻고 기쁨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통합을 완성하는 이 신성한 임무는 저에 대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가족과 미래, 우리 국민에 관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남은 임기 동안 국정 운영에 전념하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가정을 위해 생활비 부담을 계속 낮추고 우리 경제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미국의 위대한 점은 왕과 독재자가 통치하지 않고 국민이 통치한다는 것”이라며 “역사는, 권력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을 대신해 민주당 대선 후보 출마가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해리스는 경험이 많고 강인하다”고 치켜세웠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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