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美 바이든, "해리스는 능력있고 터프한 정치인...선택은 국민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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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24일 오후 8시 2분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시작했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81세)으로 그동안 고령 및 인지력 논란으로 후보 사퇴를 요구받았던 바이든은 이날 연설에서 "나는 새로운 세대에게 횃불을 건네 주는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은 21일 후보 사퇴 선언 당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새로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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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24일 오후 8시 2분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이번 연설에서 지난 21일 대선후보 사퇴 선언에 대해 설명했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81세)으로 그동안 고령 및 인지력 논란으로 후보 사퇴를 요구받았던 바이든은 이날 연설에서 "나는 새로운 세대에게 횃불을 건네 주는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자신의 대통령 업무를 언급하며 "나는 이 집무실을 존경하지만 조국을 더욱 사랑한다" 라며 자신의 재선보다는 미래 정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은 21일 후보 사퇴 선언 당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새로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24일 연설에서 "해리스는 능력있고 터프한 정치인"이라며 "선택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임기를 약 6개월 남긴 바이든은 이날 연설에서 남은 임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중이라고 알려진 바이든은 이날 목이 쉰 목소리로 연설에 나섰으며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원론적인 주장으로 짧은 연설을 끝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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