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제주…북부 '19일째 열대야'

강승남 기자 2024. 7. 25.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전역에 간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1도, 서귀포(남부) 27.9도, 성산(동부) 26.3도, 고산(서부) 27.1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19일, 서귀포(남부) 13일, 성산(동부) 13일, 고산(서부) 7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이 더위를 쫓고 있다. 2023.7.2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전역에 간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1도, 서귀포(남부) 27.9도, 성산(동부) 26.3도, 고산(서부) 27.1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19일, 서귀포(남부) 13일, 성산(동부) 13일, 고산(서부) 7일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제주기상청은 고온 다습한 남풍류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제주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 33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다고 예보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