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SK하이닉스 상반기 성과급 최대치 쏜다…기본급 150%

한재준 기자 2024. 7. 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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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구성원에게 기본급의 1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기본급의 150%를 상반기 PI로 지급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인 PI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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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지급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앞에 직원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3.4.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구성원에게 기본급의 1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기본급의 150%를 상반기 PI로 지급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지급일은 26일이다.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인 PI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지급된다. 지급률은 반기별 생산량 목표치와 영업이익률을 감안해 책정한다.

PI 지급 기준은 생산량 목표 달성을 전제로 △기본급 150%(영업이익률 30% 초과) △기본급 125%(영업이익률 15∼30%) △기본급 100%(영업이익률 0~15%) △기본급 50%(영업이익률 -10~0%) △0%(영업이익률 -10% 미만) 등이다.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약 29%인데 솔리다임을 제외하면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반기 PI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조468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6조 4232억 원으로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3%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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