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가결…내달 중순 파업 돌입여부 결정

박용환 2024. 7. 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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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안이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7560명 가운데 5195명이 참여해 4919명이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여름휴가 이후인 8월 중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돌입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4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여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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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7560명 가운데 5195명이 참여해 4919명이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안이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7560명 가운데 5195명이 참여해 4919명이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률은 65.1%,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94.7%에 달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간 입장차가 크다고 판단해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갖게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여름휴가 이후인 8월 중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돌입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4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여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정년 연장 등 내용을 담은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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