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재선 포기, 미국 위한 최선의 길"… 사퇴 후 첫 연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현지시간)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유세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간 지 일주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대통령 직책을 존경하지만 내 나라를 더 사랑한다"며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봉사하는 것이 인생의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경험 많고 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현지시간)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유세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간 지 일주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 같이 언급하고 미국 국민들에게 통합을 호소했다. 그는 "대통령 직책을 존경하지만 내 나라를 더 사랑한다"며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봉사하는 것이 인생의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것도 우리 민주주의를 구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없다"며 "여기엔 개인적 야망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자신을 대신해 민주당 대선 후보 출마가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해리스는 경험 이 많고 강인하다"고 치켜 세웠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도이치모터스와 산은의 수상한 거래... 또 다른 주가조작 정황 | 한국일보
- [단독] 티몬·위메프, 환불·구매 아무것도 안 된다…사실상 '사망 선고' | 한국일보
- 이종범 "아들 이정후 1563억 계약금, 꿈 같았다" | 한국일보
- 세탁기 뚜껑은 알고 있었다..."성폭행 안 했다"던 전 남친 딱 걸려 | 한국일보
- "내 돈 내놔" 위메프·티몬 본사 몰려간 피해자들…경찰도 출동 | 한국일보
- "계산대도 안 보고 먹튀" 삼겹살집 개업 한 달 만에 당했다 | 한국일보
- '尹-韓', 6개월 만에 용산 만찬... 갈등 봉합될까 | 한국일보
- 태어나자마자 갈려 죽는 수컷 병아리... 현실과 동떨어진 동물보호법 | 한국일보
- '팝 본토' 미국에 수출된 '빨리빨리'...K팝 '스밍총공'이 바꾼 음악 소비 | 한국일보
- [뉴스분석] '패장' 한동훈에게 다시 당의 운명을 맡긴 이유는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