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올해부터 장인제도 시행…월 20만원씩 기술장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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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장인 2명에게 현판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옥천군 전통기술분야 최초 장인으로 선정된 박길호 씨(68·동학공예사)와 김미경 씨(58·이지도예공방)가 그 대상이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장인제도를 시행에 나섰다.
선정한 장인에게 '옥천군 장인' 증서와 월 20만 원씩(2년간 총 240만 원)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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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장인 2명에게 현판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옥천군 전통기술분야 최초 장인으로 선정된 박길호 씨(68·동학공예사)와 김미경 씨(58·이지도예공방)가 그 대상이다.
박 씨는 지난 40여 년간 이 지역 특산물인 옻을 이용한 칠공예 특허를 토대로 쌀독, 유골함, 옻 수저 등을 제작해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김 씨는 독자적인 하회채색기법으로 도자기(분청사기)를 제조하면서 전시회와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장인제도를 시행에 나섰다. 선정한 장인에게 '옥천군 장인' 증서와 월 20만 원씩(2년간 총 240만 원)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발굴하고 보전하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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